여러분은 달리기전에 식사를 하나요 아니면 달린 후 식사를 하나요? 각각의 생활환경에 의해 식사를 하는 타이밍은 각양각색이지만 기본적으로는 달리기 전에도 달린 후에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시간이라면 어느쪽이라도 문제가 없다. 단 식사한 후 달리기까지의 시간이나 달린 후 먹을 때까지의 시간은 중요하므로 자신의 소화능력(소화시간) 등을 평소부터 파악해두도록 하자.
1. 달리기전에 먹기
달리기전에 식사할 경우는 달리기 2~3시간전에는 식사를 마치도록 한다. 소화시간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소화에 시간이 걸리는 사람은 3시간정도 시간을 두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다. 단지 사람에 따라서는 공복에는 달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경우는 소화가 잘 되는 것, 예를 들어 젤리 등을 달리기 조금 전에 먹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먹는 것은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 달리기전의 식사로 피해야하는 것으로는 소화에 시간이 걸리는 기름기많은 것이다. 밥은 달림이에게 있어 이상적인 음식이라고 알려져있고 해외의 달림이들도 즐겨 섭취한다. 밥이나 빵, 우동, 떡 등도 달리기전의 식사로 최적이다.
◆음식물의 소화시간
음식(100g) | 계란반숙 | 맥반,백미죽 | 쌀밥 | 우동 | 비프스테이크 | 버터(50g) |
소화시간 | 1:30 | 1:45 | 2:15 | 2:45 | 4:15 | 12:00 |
2. 달리기후에 먹기
그럼 달린 후의 식사시간은 어느때가 좋을까?
달림으로써 근육 섬유에는 손상이 발생한다. 근육은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이 단백질을 섭취하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훈련후 30분이내가 좋다고 일컬어진다. 또 훈련전, 훈련직후, 훈련 2시간후에 각각 식사를 한 경우의 근(筋)글리코겐의 저장량을 살펴보면 오른쪽 그래프와 같이 운동직후에 식사를 섭취한 편이 근글리코겐의 저장량이 많아진다. 달린 후에 먹는 경우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포함한 식사를 조속히 섭취하도록 하자.
하지만 장시간 달린 후나 초보 달림이는 달린 후 바로 식욕이 나지않는 경우가 있다. 또 위나 장 등도 피로해있기때문에 소화에 나쁜 것을 먹으면 흡수가 나쁘고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 달린 직후에 소화가 잘 되는 죽류나 단백질이 풍부한 음료를 섭취하고, 몸이 가라앉으면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풍부한 메뉴의 식사를 섭취하면 좋다. (출처 : 日 러닝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