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의 기능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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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23.09.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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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달리기는 우선 신발부터
달리기를 시작할 때 우선 갖추어야하는 것이 한켤레의 달리기용 신발이다. 자신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쾌적한 달리기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착용감좋고 자신의 발에 딱 맞는 신발을 발견할 수 있을까? 사람에 따라 성격이 다른 것처럼, 발에도 개성이 있다. 신발도 또한 실제 천차만별이다. 우선 신발이 지닌 역할과 기능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자신에 맞는 신발을 찾아보도록 하자.
신발의 명칭과 역할
- 업퍼(upper)
- 발등을 덮는 부분으로 신발을 착용했을 때 딱 맞아야 발을 안정시켜준다. 주행중에 신발내의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
- 인솔(insole,안창)
- 구두속에 까는 안창으로 발바닥을 싸도록 하는 것이다. 신발에 직접 붙어있는 것과 교체가 가능한 것의 2종류가 있다. 인솔은 신고 있는 동안에 발의 형태에 맞추어진다.
- 슈레이스(신발끈)
- 신발을 묶는 끈. 끈구멍의 위치 등이 각 메이커나 신발의 기능에 따라 다르다. 신발끈 메는 법에 따라 착용감도 달라진다. 신발끈은 너무 길지 않고 미끄럽지 않아야 한다. 만약 길면 잘라내고 미끄러우면 중간에 매듭을 만들어 미끄럽지 않게 해야 한다.
- 힐컵(heel cup, heel counter)
- 뒤꿈치를 단단히 고정하여 보호한다. 이 부분을 밟아접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일부러 보호하도록 한 부분을 망가뜨려 신발을 못쓰게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실발을 고를 때 아늑하고 편안한 것을 골르라. 너무 느슨하면 뒤꿈치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 특별히 안정성이 요구되는 것을 필요하면 힐카운터가 보다 빳빳한 것이 좋다.
- 미드솔(mid-sole)
- 신발안의 중간부분. 뒤꿈치뿐 아니라 전체신발 솔의 중간을 말한다. 달리기 착지시에 충격을 흡수하고 달리기를 안정시켜준다. 초보자의 경우 이것이 두꺼울 수록 좋다. 이 중간부분의 재질은 폴리우레탄이나 에바(EVA)가 가장 좋다. 부드럽고 더 쿠션이 좋은 에바재질보다 폴리우레탄은 더 촘촘하고 무겁고 내구성이 좋다. 일반적으로 몸무게가 있는 주자는 폴리우레탄 미드솔이 좋다. 일반적으로 EVA재질이 더 보급되어 있는데 이는 가볍고 더 쿠션감이 좋기 때문이다.
- 힐 하이트(Heel height)
- 발 뒤꿈치부분이다. 즉 아래그림에서 미드솔으로 표시된 부분이다. 미드솔은 신발밑창의 전체 중간부분을 일컫는다면 힐 하이트는 뒷꿈치부분 전체를 말한다. 이는 어느정도 쿠션을 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힐스트라이커(뒤꿈치로 차고 나가기)일 가능성이 많고 이 경우 미드솔에 쿠션이 많아야 좋다. 따라서 힐하이트가 높아야 좋다. 보통 고수급들은 발 중간부분에서 치고 나가므로 뒷꿈치가 낮은 편이 좋다.
- 아웃솔(out-sole)
- 신발의 가장 바닥부분, 즉 밑바닥. 노면에 접하는 부분이므로 소모가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야 하며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밑바닥은 보통 2종류로 되어있다. 즉, 탄소고무와 부풀려진 고무가 그것이다. 또 이 두가지를 혼합한 형태도 있다. 탄소고무는 내구성이 있으나 부풀린 고무보다 무겁고 뻣뻣하다. 실제 이 2가지를 구분할 뚜렷한 방법은 없다. 따라서 가게에서 신발스펙을 보거나 점원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 많은 신발들이 뒷부분에는 탄소고무를 앞부분에 부드러운 감촉을 주기위해 부풀린 고무를 사용한다.
- 바닥홈(flex grooves)
- 신발의 앞부분 밑창(아웃솔)에 1개 혹은 그 이상의 홈이 있어야 한다. 이 홈은 착지후 발이 보다 자연스럽게 차고 나갈 수 있게 해준다. 신발을 구입하기 앞서 이 부분을 손으로 구부려보아 유연성을 시험해보아야 한다.
- 안정기술구현부분(stabilizing technology)
- 과회내를 줄이기위한 안전장치가 있는지를 살펴야한다. 거의 모든 신발, 특히 고가일수록 안정을 구현한 기술이 장심부분의 미드솔에 적용된다. 많은 신발들이 과회내를 방지하기위해 미드솔부분을 보다 단단한 거품형태를 넣는다. 또 브랜드에 따라 풋브리지(footbridge)나 플라스틱 막대기 같은 것을 외장을 보강하는 경우도 있다.
- 토 박스(toebox)
- 토박스는 신발 앞부분 발가락이 위치하는 곳을 말한다ㅏ. 여기에도 적당한 공간이 필요하다. 엄지발가락을 기준으로 약 1~1.2cm정도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발가락 위쪽으로, 즉 발가락과 업퍼부분사이에도 적당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 신발혀(tongue)
- 신발혀는 발등과 신발끈사이에서 신발끈의 압력으로부터 발등을 보호해주기 위한 부분ㅇ로 충분히 두꺼워야 한다ㅏ. 그러나 너무 길면 발목에 쓸림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가 좋다.